경주는 언제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학생 때 가보고 그 뒤로는 가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만나는 사람이 생기면 같이 가야지 하고 아껴뒀는데
이 나이까지 없는 걸 보면 계속 못 가겠다 싶어서
이번에 혼자라도 가보자 마음 먹었다.
1박 2일로 계획을 세우고
차를 타고 갈 수도 있었지만 낭만적이게
기차도 타고 버스도 타는 뚜벅이 여행으로
혼자 12:10 부산역에서 SRT를 타고
경주로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런 날에는 거리를 거닐고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다.
경주 도착!
이제 시내버스 타고 시내로

첫번째 코스
대릉원


대릉원 입장료는 3,000원

평일이라서 그런가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면서
천마총도 가고 산책을 즐겼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진 스팟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던 거였다.
나는 혼자
사진 스팟 포기
내가 들어갔던 입구는 후문쪽이었고
이제 정문쪽으로 가는 길
그늘, 하늘 참 좋다
정문으로 나와서 첨성대 입구까지 가까워서 바로 가려고 했으나!
목이 말라
눈 앞에 보이는 빽다방으로 들어갔다.
시원한 거 시원한 거
그래 이럴 때는 청보도에이드지


첨성대 갈 준비 끝.